특히 유치원 메인 조리사 경력과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갖고 계셔서 아이반찬도 음식도 척척 만들어 주셨어요.
집에서 반찬을 거의 안해봐서 반찬거리도 늘 대충 사다놨는데 없는 식재료로도 늘 맛있는 반찬을 척척 만들어 주셨네요.
또, 첫째가 아토피 있는걸 아시고는 아이에게 맞는 요리 방법과 식자재도 많이 알려주셨서요.
제일 좋았던건 아이케어인데
아이를 돌보실때 늘 아이와 대화하며 지내세요.
분유를 줄때도 같이 앉아 놀때도 목욕할 때도 끊임없이 아이와 이야기 하시는 모습이 저와 남편도 인상깊어 배웠답니다.
그래서 인지 옹알이도 많이 했구요.
아이를 사랑하는 못브이 느껴져 안심됐어요.
첫째에게도 동생 생겨 힘든 아이의 마음을 잘 아시고 늘 편안한 말투로 지지해주셨어요.
1달 더 연장하기로 마음 먹고 첫째에게 물어보니 이모님이 너무 좋다며......계속 오셨음 좋겠다고 했네요.
조카가 종종 집에 왔는데 제가 상주인원이 늘어나 눈치가 좀 보였는데 먼저 늘 반겨주시고 제가 바쁠땐 조카 공부도 봐주셨어요.
첫째도 조카도 남편도 모두 이모님을 너무 좋아했네요.(조카도 첫재도 남편도 이모님과 이야기 하는 걸 좋아했어요.)
저도 이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게 얼마나 편안하고 좋던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이셨네요. 한마디로 인품이 진짜 좋은 분이세요.
성격상 후기올리려구요란 말이 민망해서 제대로 차려진 상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늘 먹기 바빠서 잊고있다 가신 후 냉장고 반찬 꺼내 반찬사진 몇가지 찍어 놓은게 다네요.
하지만 음식솜씨 좋으셔서 마지막 한주에는 반찬만드는 법도 배웠네요.
올해만 연장 3번째라고 하시던데 그만큼 인품이 좋으셔서 인기가 많으신것 같아요.
노산에 둘째 낳고 멘붕 상태였는데 뭔가 늘 제 고민잘 들어주시고 인생 선배로서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아이 맡기고 이사 정리도 너무 잘했구요.
지난 두달간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되실지 모르지만 저와 같은업체를 선택하실 분들에게 도움되고자 후기 남겨요. 정말 고민도 걱정도 많았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